● 2026-11-05
한화M&S 최대주주, 김동선 사장으로 변경…지분 32.99% 확보

김동선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한화M&S) 미래전략총괄사장이 한화M&S의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한화M&S는 5일 김동선 사장이 최대 주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변경은 김 사장이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실시한 한화M&S 보통주 공개매수 결과에 따른 것이다.
공개매수를 통해 김동선 사장은 2297만5541주의 한화M&S 보통주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김 사장의 지분율은 32.99%가 됐다. 기존 최대 주주였던 한화에너지의 지분율은 23.94%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한화M&S의 주요 주주로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12.24%),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2.55%), 북일학원(1.98%),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1.81%) 등이 있다.
● 2026-11-05
한화오션-ABB, 부유식 데이터센터 전력·제어 기술 협력 MOU 체결

한화오션이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분야의 핵심 기술을 강화하기 위해 ABB와 협력에 나선다.
한화오션은 5일 ABB와 부유식 데이터센터의 전력 및 제어 시스템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부유식 데이터센터는 해상에 설치된 부유 구조물에 서버와 전력, 냉각 설비를 탑재한 형태로, 인공지능(AI) 산업의 발전에 따른 데이터 처리 수요 증가와 함께 육상 데이터센터의 부지 및 전력 확보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한화오션과 ABB는 내년 5월까지 부유식 데이터센터의 전력 시스템 설계 검토와 운영·제어 기술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한화오션은 기본 설계 및 전력 시스템 구성, 그리고 LNG 엔진을 기반으로 한 발전 설비의 설계 기준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9월 '가스텍 2026'에서 자체 개발한 부유식 데이터센터 모델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ABB는 한화오션이 설계한 전력 시스템의 신뢰성과 품질을 평가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기술적 검토를 담당한다. AI 데이터센터의 경우 연산 과정에서 전력 사용량의 변동이 클 수 있어, 양사는 LNG 엔진의 출력 조절과 전력 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해양플랜트 설계 및 건조 역량을 미래 디지털 인프라 분야로 확대하고, 부유식 데이터센터의 핵심 기술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허윤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전무)은 "AI 산업이 성장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운영 효율성 확보가 중요해졌다"며, "ABB와의 협력을 통해 해상 환경에 적합한 부유식 데이터센터 솔루션의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미래 해양사업의 성장 기반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 2026-11-0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에 첫 해외 유도미사일 공장 착공…5.6조원 규모 공급 계약 후속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에 국산 다연장로켓 천무의 유도미사일 생산시설을 세우기 시작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일 폴란드 고주프 비엘코폴스키에서 현지 방산기업 WB그룹과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 HWBAS의 유도미사일 생산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설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해외에 건설하는 첫 유도미사일 생산공장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체결된 폴란드 군비청과의 5조6000억원 규모 CGR-080 공급 계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공장은 약 116만㎡ 규모 부지에 들어서며,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폴란드형 천무인 호마르-K에 장착되는 사거리 80km급 유도미사일 CGR-080이 생산될 예정이다.
생산설비 구축과 기술이전, 시험 및 인증 절차를 거쳐 2029년 말부터 첫 생산이 진행되고, 2030년부터 본격 양산이 이뤄질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공장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2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발생하고, 현지 부품 및 소재 조달과 협력업체 공급망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폴란드군의 수요에 따라 향후 다양한 사거리의 유도미사일로 생산 품목을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도 언급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를 유럽 내 유도미사일 생산과 공급의 중심지로 삼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전진철 HWBAS 법인장은 이번 공장 착공이 한국의 첨단 유도미사일 기술을 폴란드 현지 생산 역량으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지 생산 기반을 체계적으로 확충하고 한·폴 방산협력과 현지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폴란드와의 산업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럽 방산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 2026-11-04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에 5만9500㎡ 우주발사체 생산시설 준공…누리호 6호기 등 조립 시작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남광주 순천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우주발사체 생산시설을 완공했다.
순천시 율촌산업단지 내에 마련된 순천사업장은 약 5만9500㎡ 규모로, 우주발사체의 주요 부품을 조립하고 통합하는 생산 거점 역할을 한다. 이곳에서는 내년 발사가 예정된 누리호 6호기에 들어갈 75톤급 엔진을 비롯해 발사체 1~3단의 조립과 성능 검증이 진행된다. 또한 차세대발사체, 재사용 기술 시연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자체 개발 중인 발사체도 이곳에서 제작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메탄엔진과 추진제 탱크 등 핵심 부품 생산을 확대하고, 2029년에는 자체 개발한 발사체로 글로벌 우주수송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33년부터는 누리호와 차세대발사체의 상용 발사 서비스도 시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초저궤도부터 화성까지 다양한 목적지에 초소형위성과 우주 데이터센터 등 고객의 요구에 맞춘 탑재체 수송 서비스를 제공할 구상이다.
순천시는 이 사업장 준공으로 조립된 발사체를 고흥 나로우주센터로 운송해 발사하는 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남해안 우주산업 생태계가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지역 제조기업의 정밀가공, 금속소재, 용접 기술이 우주산업과 연계돼 인재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화그룹은 2040년까지 우주항공과 인공지능 산업에 총 5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 중 23조원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우주수송 서비스 분야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발사체 제작에 참여한 40개 협력사와 상생협력 비전 선포식도 개최했다.
김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사업총괄은 "순천사업장은 대한민국이 민간 주도의 뉴 스페이스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라고 밝혔으며, 손훈모 순천시장은 남해안 도시들이 각자의 강점과 역량을 바탕으로 협력해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을 함께 형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2026-11-03
한화필리조선소 신임 대표이사에 김혁 선임…한화오션 출신, 생산 역량 강화 기대

한화필리조선소가 2일 김혁 전 한화시스템 스마트베슬사업센터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혁 대표는 1977년생으로,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한화오션 특수선전략기획부장과 경영관리담당, 한화시스템 스마트베슬사업센터장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한 바 있다.
한화는 김혁 대표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의 선박 건조 시스템을 필리조선소에 도입해 생산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앞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법인인 한화디펜스USA의 톰 앤더슨 조선 부문 사장의 지휘 아래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화디펜스USA는 필리조선소의 지분 과반을 인수한 바 있다.
필리조선소는 지난 7월 미국 미사일방어청(MDA)으로부터 해상 미사일 시험 계측선(MRIV) 건조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에는 미 해군과 해병대용 중형상륙함(LSM) 건조 사업도 수주했다.
● 2026-11-02
한화금융, '2030+ VISION' 선포…퇴직연금 선도·전문성 강화 박차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등 한화금융계열 4개사는 지난달 30일 '한화금융 퇴직연금 2030+ VISION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퇴직급여 사외 적립 의무화와 기금형 퇴직연금 활성화 등을 포함한 '퇴직연금 기능 강화 방안'을 발표한 직후 열렸다. 한화금융계열 4개사는 500조원대 퇴직연금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전문 운용역량 강화, 건전한 지배구조와 내부통제 체계 확립, 상품·서비스·디지털 경쟁력 강화가 주요 추진 방향으로 제시됐다. 또한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을 위한 전문성과 관리 역량 확보,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IRP) 시장에서 고객 노후 자산 관리 수요에 대응하는 계획도 발표됐다. 그동안 준비해 온 기금형 퇴직연금 관련 과정도 함께 공유했다.
한화생명 이경근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한화금융 각 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고, 미래 사업을 위한 준비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경근 대표이사는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2026-11-02
한화시스템, 차세대 전투함 '콕핏형 IBS' 국산화 수주…2030년까지 개발

한화시스템이 차세대 스마트 전투함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콕핏형 통합함교체계(IBS) 국산화 사업을 맡게 됐다.
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콕핏 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 브릿지 운용 기술'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30년까지 진행되며, 한화시스템이 콕핏형 통합함교체계의 하드웨어인 콘솔 제작과 소프트웨어인 통합 운용 프로그램 개발을 모두 담당한다.
콕핏형 IBS는 전통적으로 함교, 전투정보실, 기관조종실에서 여러 승조원이 별도로 맡았던 항해, 전투, 추진, 제어 기능을 단 2명이 한 공간에서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항공기 조종석 형태로 설계된 첨단 함교체계다. 이 시스템에는 IBS와 전투체계(CMS), 통합기관제어체계(ECS), 무인체계(UMS)가 단일 체계로 통합돼 함정의 완전한 통합 운용이 가능하다. 이 4가지 핵심 기술은 모두 한화시스템이 자체 개발했다.
현재 미국, 이탈리아 등 일부 선진국만 보유한 콕핏형 IBS는 최소 인원으로도 안전한 항해와 작전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해 인구 감소 시대에 첨단 함정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미 CMS와 ECS 국산화에 성공한 바 있으며, 이번 IBS 개발을 통해 브릿지 역할까지 국산화해 최첨단 통합 운용 체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이 개발하는 콕핏형 IBS에는 해상 상황정보 가시화 기술과 데이터 기반 충돌회피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 기술들은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활용해 함정이 상황에 따라 충돌 위험도를 산출하고 적절한 회피 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제어 계기판을 디지털화하고, 인체공학적 설계 지침을 반영해 운용자의 피로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설계된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8월 대한민국 해군의 차세대 호위함인 울산급 배치-IV(FFX Batch-IV)의 IBS 사업도 수주했다. 울산급 배치-IV의 IBS는 검증된 전용 장비들을 연동해 항해 안정성과 운용 신뢰성을 보장하는 반면, 콕핏형 IBS는 단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반의 일체화와 AI 도입으로 성능을 극대화한 미래형 시스템이다. 이 외에도 한화시스템은 해당 함정에 CMS, ECS, IBS뿐 아니라 다기능위상배열레이다(MFR), 적외선탐지추적장비(IRST), 전자광학추적장비(EOTS) 등 다양한 핵심 장비를 공급할 계획이다.
유문기 한화시스템 해양사업부장은 "한화시스템은 콕핏형 IBS 사업 수주로 함정 자동화·무인화의 핵심 기술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며, "함정의 두뇌와 심장에 이어 이를 아우르는 첨단 조종석까지 국산화해 해군이 첨단기술 집약형 강군으로 도약하는 '스마트 네이비' 전략하에 미래 무인함정 시대를 선도할 핵심 기술 라인업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2026-11-01
한화오션, 국내 기술로 워터램 방식 잠수함 수평발사장치 개발…수입 대체·납기 단축 기대

한화오션이 국방과학연구소(ADD)와 10년간 협력해 잠수함의 핵심 장비인 '워터램(Water Ram) 방식 수평발사장치'를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했다고 1일 발표했다.
워터램 방식 수평발사장치는 수압을 이용해 잠수함 내 주요 무장인 어뢰 등을 바다로 밀어내는 장치다. 한화오션은 이 장치에서 무장이 정해진 속도로 안정적으로 발사될 수 있도록 힘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러 단계의 안전장치를 복합적으로 적용해 장비의 신뢰성을 높였으며, 구조적 안전성과 내충격 성능도 확보했다. 깊은 바닷속에서 발사관의 외부 문을 열고 무장을 쏠 때 잠수함에 가해지는 높은 수압과 충격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조 단순화로 유지보수와 운용의 편의성도 개선했다.
이번 개발로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장비를 국산화해 비용 절감과 납기 단축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다양한 잠수함 형태에 맞춰 설계할 수 있는 발사력 해석 기술력도 확보했다.
김건호 한화오션 방산기술연구센터장(상무)은 "이번 개발을 통해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잠수함 핵심 장비의 완성도를 높이고, 차세대 잠수함에 필요한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대한민국 해군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家ㅣ기업가] 한화그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