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11-05
포르투, 나폴리 4-1 완파…황인범 2분 만에 도움

포르투갈의 포르투가 이탈리아의 나폴리를 상대로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4-1로 승리하며 이번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포르투는 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드라강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 11분 얀 베드나레크가 가브리 베이가의 코너킥을 받아 헤더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43분에는 나폴리의 스콧 맥토미니가 동점 골을 넣으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 26분 베이가 역습 상황에서 추가골을 넣으며 포르투가 다시 앞서갔다.
이후 포르투는 후반 33분 베이가를 대신해 황인범을 투입했다. 황인범은 투입 2분 만에 코너킥을 올려 야쿠프 키비오르의 헤더 골을 도우며 팀의 세 번째 득점에 기여했다. 이 도움으로 황인범은 이번 시즌 UCL 리그 페이즈 4경기 만에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황인범의 이번 시즌 공식전 기록은 1골 2도움(정규리그 1골 1도움, UCL 1도움)이다.
포르투는 후반 43분 나폴리 수비수 라파 마린이 페널티지역에서 반칙을 범해 퇴장당했고, 이어 후반 45분 사무 아게호와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포르투가 UCL에서 3골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 샤흐타르 도네츠크전 5-3 승리 이후 처음이다.
이 승리로 포르투는 1승 3패(승점 3·골득실-1)를 기록해 나폴리(1승 3패·승점 3·골득실-5)와 동률을 이루었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26위에 올랐다. 나폴리는 27위다. 이날 경기는 로베르트 모레노 축구 대표팀 임시 감독이 현장에서 지켜봤다.
한편, 브루게(벨기에)의 수비수 이한범은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의 UCL 리그 페이즈 4차전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 브루게는 에인트호번을 2-1로 이기며 3승 1패(승점 9)로 9위에 올랐고, 에인트호번은 24위가 됐다.
● 2026-10-07
황인범, 교체 투입 후 눈물…“이 경기가 마지막일 수도” 소감 밝혀

황인범(포르투)이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눈물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황인범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재성(마인츠)과 교체돼 투입됐다. 그는 오른쪽 측면에서 송민규(나시오날)에게 패스를 연결해 오세훈(시미즈)의 득점 장면을 이끌었다. 경기는 한국이 2-0으로 승리했다.
황인범은 앞서 에콰도르전과 우루과이전에는 컨디션 난조로 출전하지 못했고, 베네수엘라전에서 처음 선발로 나섰다.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후반부터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 후 황인범은 황희찬(샬케), 김민재(뮌헨)와 함께 대표팀 유니폼을 갖춰 입고 그라운드에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세 선수는 어깨동무를 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이 장면으로 인해 '1996년생 동갑내기' 선수들이 동시에 대표팀을 떠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공동취재구역에서 황인범은 사진 촬영 당시에는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고 밝히며, 최근 대표팀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속상함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비행기 이동 중 종아리 붓는 증상으로 두 경기를 뛰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황인범은 이날 김민재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황희찬과 오랜만에 오랜 시간 함께 뛸 수 있었던 점을 언급하며 후배들에게 최선을 다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그는 어린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또한 대표팀에 오면 항상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며, 그런 감정이 경기 후 더욱 북받쳐 눈물을 흘렸다고 설명했다.
대표팀 은퇴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황인범은 11월 A매치 소집은 감독의 선택임을 강조하며, 은퇴 준비는 항상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 생활을 잘 내려놓는 것도 현명한 사람이다. 미리미리 준비해놔야 한다는 생각을 해왔다. 나이가 들면서 눈물이 많아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 2026-10-02
황인범 "도와줄 사람 없다"…한국, 베네수엘라와 0-0 무승부·팀 변화 시급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포르투)이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 후 대표팀 상황에 대한 무력감을 드러냈다.
황인범은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에서 처음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으며, 슈팅 수에서도 한국이 7-12로 밀리는 등 경기력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 후 황인범은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대표팀 9년 차가 됐지만 축구를 비롯한 여러 부분에서 변화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축구가 발전하길 바라지만 현실적으로 잘 되지 않아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황인범은 선수들만으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어렵다는 점을 언급하며, "도움을 주실 분이 안 계신다"고 말했다. 그는 회장과 감독 모두 공석이거나 임시 체제라 미래가 불확실하며, 문제점이 분명히 보이지만 나서서 해결할 사람이 없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부상은 아니었으나 불편함이 있었고, 운동량이 부족해 쉽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근육이 잘 버텨서 예상보다 많이 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 직후 김민재(뮌헨)는 중계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팀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인범은 수비수들이 잘해줬고, 김민재 역시 답답함을 느꼈을 것이라며 자신을 포함한 공격진이 더 분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국 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A매치 4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 2026-09-21
황인범, 생일 자축 데뷔골…포르투 '우 클라시쿠' 3-1 승·7연승 선두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황인범(포르투)이 자신의 30세 생일을 맞아 데뷔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포르투는 21일(한국시간) 포르투의 드라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 프리메이라리가 7라운드에서 벤피카를 3-1로 꺾었다. 이로써 포르투는 개막 7연승을 이어가며 승점 21점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벤피카는 이번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는 포르투와 벤피카의 맞대결인 '우 클라시쿠'로, 프리메이라리가 역대 최다 우승팀 벤피카(38회)와 그 뒤를 잇는 포르투(31회 우승)의 라이벌전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황인범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으나, 전반 38분 가브리 베이가 대신 교체 투입됐다. 베이가는 전반 5분 경고를 받은 뒤 전반 31분 선제골을 넣었고, 이후 전반 35분 벤피카 수비수 클레망 랑글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포르투가 수적 우위를 점했다.
후반 들어 포르투는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9분 빅토르 프로홀트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다시 앞서 나갔다. 프로홀트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이어 후반 15분 황인범이 안드레 실바의 컷백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이는 황인범의 포르투갈 무대 첫 골이었다.
황인범은 지난 7월 포르투에 입단해 지난달 17일 히우 아브와의 2라운드 원정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1호 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경기에 앞서 포르투 구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황인범의 30세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포르투는 황인범의 쐐기골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 2026-08-16
황인범, 포르투 데뷔전서 '쐐기골 도움' 첫 공격포인트…2-0 승리 견인

포르투갈 프로축구 FC포르투에 새롭게 합류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리그 데뷔전에서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황인범은 16일(한국시간) 빌라 두 콘드의 이스타디우 두 히우 아브에서 열린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21분 교체 투입돼 후반 39분 보르하 사인스의 골을 도우며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황인범은 알베르투 코스타의 패스를 받아 방향을 전환한 뒤, 왼쪽에 있던 사인스에게 정확히 연결했고, 사인스가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어 황인범은 후반 막판 스테판 에우스타키오를 향해 날카로운 롱패스를 시도했으나, 에우스타키오의 발끝에 닿은 공이 한 번 튄 뒤 상대 골키퍼에게 잡히며 추가 도움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황인범은 지난달 21일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를 떠나 포르투에 합류했다. 3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으며, 이적료는 기본 450만 유로에 50만 유로의 옵션이 추가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식 데뷔전은 지난 2일 SCU 토헤엔시와의 포르투갈 슈퍼컵 경기로, 후반 28분 교체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리그 개막전에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지 않았다.
포르투는 이번 시즌 개막 후 두 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승점 6으로 선두에 올랐다. 팀은 리그 2연패와 통산 32번째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스타家ㅣ스타가] 황인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