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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 산’ 하늘과 맞닿은 여덟 개의 봉우리…홍천 팔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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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 산’ 하늘과 맞닿은 여덟 개의 봉우리…홍천 팔봉산
  • 박은철 기자
  • 승인 2022.04.2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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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사진제공 : K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CBC뉴스] 여덟 개의 크고 작은 바위 봉우리가 하늘과 맞닿아 있는 강원도 홍천의 팔봉산. 산의 능선이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나지막한 품을 가졌지만, 거친 바위투성이인 급경사와 깎아지른 절벽을 오르내리다 보면 만만치 않은 산세에 놀라게 되는 산이다. 여덟 개의 봉우리 곳곳에는 풍치 좋은 소나무들이 어우러져 있고 굽이쳐 흐르는 홍천강의 맑은 물줄기가 더없이 시원한 풍광을 만들어낸다. 제1봉부터 제8봉까지 차례로 오르는 것이 마치 삶의 봉우리를 넘는 것처럼 느껴지는 팔봉산으로 인생 2막을 열고 있는 작가 이장화 씨와 원로 산악인이자 기업가인 소진세 씨가 떠난다.  

수석처럼 솟아오른 팔봉산 아래로는 옥처럼 맑은 홍천강 물줄기가 흐르고 있다. 장장 143km에 이르는 홍천강 줄기 곳곳에는 명소가 숱하게 널려 있어 많은 이들이 눈과 마음에 아름다운 경관을 담으려 찾아오는 곳이다. 강변을 따라 펼쳐진 유원지의 고운 모래밭 위를 거닐며 팔봉산 산세를 가늠해보고 제1봉에서 제8봉까지 본격적인 산행에 나선다. 밖에서 봤을 때는 산 전체가 송림으로 우거져 있어 알지 못했는데 발을 들이니 날카로운 바위들이 길목마다 연이어 막아선다.  

숲이 없어 더욱 도드라지는 바위의 질감을 온몸으로 느끼며 제1봉에 오른다. 팔봉산은 산 자체의 고도는 낮고 짧은 거리지만 봉우리마다 이어지는 등산로가 기암과 절벽 사이에 있어 손과 발을 모두 사용하여 조심히 올라야 한다. 제1봉에서 쇠난간을 잡고 바윗길을 따라 팔봉산 제2봉에 오르자 오래전부터 마을의 평온과 풍년을 빌었던 삼부인당이 보인다. 남은 산행길과 인생길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거칠 것 없이 푸른 숲을 뚫고 올라온 바위 봉우리들을 타고 넘는다. 사방으로 시야가 트이며 강과 산이 한데 어우러진 동양화가 가슴을 적시며 들어선다.  

제4봉에 오르기 앞서 큰 바위들이 포개져 있는 해산굴을 통과한다. 비좁은 바위틈을 통과하는 어려움이 출산의 고통과 같다 하여 해산굴이라 하는데 통과할 때마다 젊음을 얻는다 해서 장수굴이라고도 불린다. 팔봉산의 인기 명소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몸을 뒤틀고 발버둥을 치며 좁은 바위 틈새를 빠져나와 팔봉산의 중간지점, 제4봉에 오른다. 제4봉에서부터 제7봉까지 비교적 안정된 산길이 이어진다.  

거세게 몸부림치는 바윗길을 쉼 없이 올라 마침내 팔봉산의 마지막 봉우리, 제8봉에 닿는다. 그간의 오르내림과 고생을 보상하듯 양옆에 멋진 소나무들을 주축으로 바윗돌이 어우러져 있고 절벽 아래 아득히 흐르는 홍천강에서 산들바람이 불어온다. 봄빛에 물든 들판과 파란 하늘이 만나는 지평선에서 산이 갖는 푸른색 힘이 느껴지는 듯하다. 치열하게 살아왔던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새롭게 나아갈 인생을 기대하게 하는 길. 오랜 산 벗과 함께 산을 넘어 삶의 아름다움을 찬찬히 살펴보는 팔봉산으로의 여정을 ‘영상앨범 산’에서 만나본다. 24일 오전 7시 10분 KBS 2TV 방송. 

◆ 이동 코스 : 팔봉산 입구 - 제1봉 – 제8봉 / 약 2.6km, 약 3시간 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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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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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Jong Seo 김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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