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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예썰의 전당’ 열두 번째 주제는, ‘융합의 마에스트로’ 루벤스다.
바로크를 대표하는 위대한 화가, 루벤스. 그는 보기 드물게 눈부신 성공과 예술적 성취를 동시에 거머쥔 화가였다. 루벤스의 성공 비결 뒤에는, 서로 다른 것들을 ‘융합’ 시켰던 그의 남다른 재능이 있었다. 과연 ‘융합의 마에스트로’ 루벤스의 작품 속에는 어떤 ‘예썰’이 숨어있을까.
예썰 하나, 17세기 ‘인기 화가’ 루벤스의 성공 비결! ‘루벤스 풍’ 회화를 완성하다
17세기 최고의 ‘인기 화가’ 루벤스. 그는 당시 쉴 새 없이 밀려드는 주문에 잠을 이루지 못했을 정도로 성공한 화가였다. 루벤스가 이토록 대단한 인기를 누린 데는, 서로 다른 두 나라의 화풍을 융합해 완성한 ‘루벤스 풍’ 회화가 큰 몫을 했다. 루벤스는 과연 자신만의 화풍을 어떻게 완성할 수 있었을까. 〈십자가에서 내림〉, 〈성모승천〉 등 루벤스의 대표 작품을 통해,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특유의 화풍에 숨은 비밀을 살펴본다.
예썰 둘, 조수만 100여 명이 필요했던 이유? 공장형 작업실 ‘루벤스 공방’에 숨겨진 비밀
루벤스는 유화만 1,400여 점을 남길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한 화가였다. 그가 다작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공장형으로 운영되었던 ‘루벤스 공방’ 덕분. ‘루벤스 공방’은 100여 명에 달하는 조수들이 드나들 정도로 대규모로 운영되던 공방이었다. 이곳에서 루벤스는 〈후각의 알레고리〉, 〈성 프란치스코 자비에르의 기적〉 등 완성도 높은 작품을 빠르게 완성할 수 있었다. 이 엄청난 작업 속도 뒤에는, ‘루벤스 공방’의 특별한 작업 방식이 숨어 있다고 한다. 과연 ‘루벤스 공방’의 ‘비법’은 무엇이었을까.
예썰 셋, 현실과 신화, 화폭에서 만나다! 루벤스가 권력가의 사랑을 받은 이유
현실과 신화를 융합하는 데 뛰어난 재능이 있었던 루벤스. 그는 〈땅과 물의 결합〉에서 대지의 여신 키벨레, 바다의 신 넵튠, 그리고 승리의 여신인 빅토리아가 만나는 장면을 묘사했다. 이들은 원래 다른 신화에 속해있기에, 한 화폭에서 만나지 못하는 인물들. 하지만 루벤스는 실제 신화에선 만나지 못했던 세 신을 그림 속에서 만나게 했다. 당시 전쟁으로 봉쇄되었던 스헬더 강과 안트베르펜이 자신의 작품처럼 다시 만나기를 기원한 것. 이처럼 신화를 통해 현실에 메시지를 던지는 루벤스의 능력은, 특히 권력가들에게 각별한 사랑을 받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권력가들의 ‘러브콜’ 뒤에는 루벤스의 고뇌가 뒤따랐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KBS 1TV ‘예썰의 전당’ 〈융합의 마에스트로, 루벤스〉 편은 2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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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