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업계 최초 월드 체크 암호화폐 지수 등 도입"
'최근 코인 시장 연초와는 다른 움직임 보이는 중'
![송치형 두나무 회장. 사진제공=UDC.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304/439902_247213_2916.jpg)
[CBC뉴스] 현재 코인 생태계는 '크립토 윈터냐 크립토 스프링이냐' 기로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장주 비트코인이 국내거래소 기준으로 최근 개당 원화로 4천만원 대를 돌파하는 등 연초와는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직 완전히 '겨울'이 끝났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슬슬 새로운 '계절'이 도래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우연인듯 하지만 절기도 봄이고 코인시장에도 봄이 온 느낌이 든다.
크립토 윈터 이후에는 이전과는 다른 세상이 펼쳐질 것이 자명하다. '새 판'을 위한 게임체인저 역할이 그야말로 중요한 시점이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그간 국내 코인 생태계 '초석' 역할을 담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나무가 운영하고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점유율만 놓고 봐도 업계 영향력에 대해 짐작케 한다. 업비트의 움직임은 시장 전체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두나무가 운영하고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리딩 거래소'가 되기까지는 투자자를 위한 노력들이 켜켜이 쌓였다고 할 수 있다. 두나무는 특히 자체 도입 시스템중 상당 부분이 '국내 최초' 타이틀들을 보유하고 있는 거래소로 유명하다.
두나무, '최초' 타이틀 빛났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 사진제공=두나무. [단박에 - CBC뉴스 | CBCNEWS]](/news/photo/202304/439902_247214_2931.jpg)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이말은 시작하기까지가 어렵기 때문에, 시작을 곧 절반의 성공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두나무는 지난 2018년 당시 글로벌 지식정보 컨설팅 기업 톰슨 로이터와 손잡고 '월드 체크(World Check)'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월드 체크는 금융범죄, 부당취득 위험 대상으로 감시받고 있는 개인과 기업에 대한 정보를 식별해 알려주는 위기관리 데이터 기반 시스템이다.
또 국내 최초로 암호화폐 인덱스인 '업비트 암호화폐지수(UBCI, Upbit Crytpo Index)'를 통해 투자자들이 시장의 거래흐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도 해왔다. UBCI는 시장의 흐름을 지표화해 시각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UBCI는 국내 거래소에서 시장 상황을 체크할 때 바로미터로 쓰여지기도 한다.
이외에도 두나무는 그간 시장 내에서 가장 사회공헌에 힘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ESG 경영위원회를 출범했다는 점은 평가받고 있다. 출범 당시 송치형 회장이 직접 지휘봉을 잡았다는 점은 업계 이목을 끌기도 했다. 두나무가 그만큼 ESG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방증이다.
새롭게 도래할 크립토 시장은 철저하게 투자자와 거래소 간 신뢰가 밑바탕이 되어야할 것 같다. 송 회장의 의지대로 두나무가 뉴 코인 생태계 게임체인저 역할을 잘 감당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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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ko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