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훈 신임대표, 개발자 출신이면서 동시에 법률 및 금융 전문가”
“이 신임대표, 이준행 전 대표와 2009년 하버드에서부터 인연 이어오다 고팍스 합류”
[CBC뉴스] 최근 고파이 정상화에 초점을 두고 있는 고팍스가 이중훈 부대표를 신임 대표로 맞이하게 돼 새로운 국면이 열렸다.
고팍스 측 관계자는 19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중훈 부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는 건이 의결됐다. (이 대표가) 곧 등기이사직에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바이낸스 입장에서는 한국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를 보여왔는데, 이번 부대표의 대표 선임건은 (바이낸스 입장에서) 고팍스의 가치와 경영진에 대한 신뢰가 있어서 가능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고팍스는 현재 고파이 관련 사안 해결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고팍스 측은 “그동안 고팍스가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고객이 없다면 저희가 없다는 가치를 유지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 고객이 많이 힘들어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고팍스는 새 신임대표 체제에서 해결방법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고팍스 측에 따르면 “이중훈 신임대표는 개발자 출신이면서 동시에 법률 및 금융 전문가라는 타이틀이 있기 때문에, 여러 가능한 대책과 제언을 당국과 소통하면서 찾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고팍스는 국내법 규제 문화 정서까지 고려해서 이 사안을 잘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팍스가 신임 대표로 선임한 이중훈 대표는 KAIST 전산학과를 졸업한 후 마이크로소프트 사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한 바 있다.
또한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학위를 취득하며 법률전문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홍콩 골드만삭스 아시아본부 상무, 메리츠증권 파생본부장 등을 역임한 후 지난해 4월 고팍스에 합류했다.
고팍스 측에 따르면 “가상자산 업계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문성뿐만 아니라 글로벌 IT업계 및 금융업계의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겸비한 최고의 전문가”이며 “이준행 전 대표와 2009년 하버드에서부터 인연을 이어오다 의기투합해 고팍스에 합류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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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ko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