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코로나19 재유행될 조짐을 보이자 술렁이고 있다.
아직 이렇다할 지침이 내려지지 않아 특히 직장인들이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는 직종의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8월 8일질병관리청장 주재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행정안전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최근 증가 추세인 코로나19 유행 동향 및 대응 방안을 점검한 바 있다.
최근 국내외 코로나19 유행동향, 의료체계 점검, 코로나19 치료제 사용현황,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 자가검사키트 수급현황 등이다.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1주(875명) 이후 지속 감소하였으나,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로 8월 1주 861명이 신고되어 2월 수준의 환자 수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12,407명)의 65.2%(8,087명)으로 가장 많았고, 50~64세가 18.1%(2,251명), 19~49세가 10.3%(1,283명)의 순이었다.
호흡기 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지만, 코로나19는 최근 2년간(’22년, ’23년) 여름철(7~8월)에도 유행하였으며, 지난 2년간의 유행 추세를 고려 시 8월 말까지는 코로나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코로나19 치료제 공급량을 대폭 확대하고 시·도 주관 하에 지역 내에서 유동적으로 활용 가능한 수급관리 물량을 지자체에 추가 공급하였으며, 8월 1주부터는 수요 변화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치료제의 공급 주기를 주1회에서 주2회로 변경했다.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자가검사키트의 수요가 줄어들며 그간 국내 제조업체들은 생산을 축소해 왔으나, 최근 7월 말부터 코로나19 검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제조업체들은 생산·공급량을 확대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코로나19 유행과 함께 KP.3 변이 비중도 높아지고 있으나 동 변이주에 대한 국내외 기관 분석 결과 중증도와 치명율이 이전 변이와 비교하여 유의미한 변화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라고 밝히며, “국민들께서는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적절한 처방을 받으시고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하실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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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