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러브라인 비화 공개로 시청자 관심 집중
[박준영 기자] 베이비복스의 멤버 윤은혜가 KBS 2TV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스페셜 MC로 출연하며 은지원과 20년 만에 재회한다. 이번 방송은 2월 1일 저녁 9시 20분에 방영될 예정이며, 윤은혜는 해외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백지영을 대신해 MC로 나선다.
윤은혜와 은지원은 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와 베이비복스로서 함께 활동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방송 내내 특별한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베이비복스의 대표곡 '우연'을 즉석에서 듀엣으로 불러 눈길을 끌 예정이다.
최근 윤은혜는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서 14년 만에 베이비복스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며 변치 않은 인기를 입증했다. 이 무대는 유튜브 조회수 6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살림남'에서는 또 어떤 화제를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 중 윤은혜는 베이비복스 멤버들과의 최근 일화를 전하며, "언니들이 남편들과 꽁냥꽁냥하는 모습이 부럽더라"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윤은혜와 은지원이 과거 러브라인으로 엮일 뻔했던 사연도 깜짝 공개되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999년 베이비복스로 데뷔한 윤은혜는 'Get Up', 'Killer', 'Why', '인형', '우연'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이후 2006년 MBC 드라마 '궁'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포도밭 그 사나이', '커피프린스 1호점' 등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2022년에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WSG워너비 멤버로 발탁되며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KBS 가요대축제' 이후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윤은혜가 이번 '살림남' 스페셜 MC로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