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경북 경주의 한 빌라에서 13일 밤 화재가 발생해 주민 5명이 연기를 흡입,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1시 47분께 불이 난 신고를 받고 출동해 20여분 만인 14일 0시 12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화재로 빌라 약 40㎡가 그을리는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는 빌라 3층의 주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관계자들은 "주방에서 발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신속히 대응해 큰 피해를 막았으나, 주민들이 연기를 들이마셔 건강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번 화재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며, 당국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화재 예방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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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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