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선택 앞두고 인기남 광수의 위기

[박준영 기자]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의 24기에서 출연자 광수가 솔로녀들 사이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ENA와 SBS Plus가 공동 제작한 이 프로그램은 광수의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두고 솔로녀들이 한밤중에 광수에 대한 성토를 벌이는 장면을 담았다. 이는 광수가 솔로녀들에게 보였던 애매한 행동들에 대한 불만이 폭발한 순간으로, 광수의 행동이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광수와 '슈퍼 데이트'를 마친 옥순은 다른 솔로녀들에게 "광수가 최종 선택에서 나에게 표를 받으려고 수작을 부린 것 같다"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옥순은 광수가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플러팅을 했다고 밝히며 "순자에게 직진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나에게 여지를 줬다"고 폭로했다. 이에 순자는 "충격적인 일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정숙은 광수가 자신에게 확신을 줬다며 "나는 완전 착각했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순자는 "그건 매너가 아니다"라며 광수에 대한 실망감을 표출했다. 광수는 그동안 뛰어난 외모와 피지컬로 인기를 끌며 '사기캐'로 불려왔으나, 옥순의 폭로로 인해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순자는 "광수가 진짜 사기치는 사기캐였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광수의 이러한 행동은 프로그램 내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고, 광수는 이제 최종 선택을 앞두고 있다. 과연 광수가 이러한 위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지, 그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나는 SOLO'는 지난 19일 방송에서 평균 4.5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의 펀덱스 차트에서도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1위, TV 화제성 2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광수와 솔로녀들의 갈등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그리고 광수의 최종 선택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에피소드는 26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