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젖소 인형 커플룩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

[박준영 기자] tvN의 인기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이 새로운 전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에는 문가영과 최현욱이 귀여운 젖소 인형탈을 착용한 커플룩으로 등장,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두 주인공이 왜 목장에서 젖소 인형탈을 입고 등장했는지 그 배경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놈은 흑염룡'은 흑역사가 되어버린 첫사랑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 속 덕후 자아 흑염룡을 숨긴 채 살아가는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들은 어릴 적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 최악의 인연으로 남았지만, 직장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말랑말랑한 첫사랑 재회기를 그려내고 있다.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와 일본 유넥스트, 인도네시아 비디오 등 해외 여러 플랫폼에서 큰 인기를 끌며, 드라마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백수정이 반주연의 흑염룡 자아가 봉인된 '비밀의 방'에 들어가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한층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수정이 주연의 컴퓨터 비밀번호까지 공유하게 되면서 인간 반주연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하진(임세미 분)으로 인해 주연이 '흑염룡'이라는 사실이 드러날 위기에 놓이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컷에서는 수정과 주연이 단둘이 시골 목장으로 출장을 가게 된 상황이 그려진다. 두 사람은 그동안 보여줬던 프로페셔널한 모습과는 달리, 젖소 인형탈을 입고 귀여운 매력을 뽐내며 새로운 케미를 선보인다. 특히, 주연이 젖소 인형탈을 끌어안고 있는 모습은 연하미를 강조하며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수정이 젖소 뿔을 잡고 있는 모습은 그녀의 러블리함을 한층 더 부각시킨다.
수정과 주연이 목장에서 보여준 뜻밖의 커플룩과 그 속에 숨겨진 의미는 무엇일까? 두 사람의 첫 지방 출장이 업무와 데이트를 넘나드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이며, 시청자들은 이들의 관계 변화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놈은 흑염룡'은 매주 월, 화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며, 두 사람의 설레는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