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 특색을 담은 디자인, 지역 상생 노력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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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스타벅스 코리아가 선보인 '안녕' 시리즈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캠페인 카테고리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디자인 무대에서 주목을 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권위 있는 글로벌 디자인 상으로, 이번 수상은 스타벅스의 창의적 디자인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안녕' 시리즈는 서울, 경기, 충청, 강원, 전라, 부산, 경주, 제주 등 대한민국 각 지역의 독특한 특색과 개성을 표현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구성됐다. 텀블러와 머그컵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와 특산물이 디자인되어, 이를 통해 지역의 이미지와 가치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백지웅 기획담당은 "이번 수상은 한국 각 지역의 고유한 특색을 반영한 디자인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멋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디자인을 통해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번 '안녕' 시리즈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도모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각 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존중하고 이를 제품 디자인에 녹여냄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상품을 넘어 지역 문화와 경제에 기여하려는 스타벅스의 전략적 접근으로 해석된다.
'안녕' 시리즈의 성공은 디자인과 지역 상생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시키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스타벅스가 지역사회와의 협력 모델을 어떻게 구축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스타벅스가 어떤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릴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