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인천국제공항에서 새로운 안전관리 캠페인이 시작됐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관계자들은 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보조배터리 안전관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새롭게 시행하는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의 안전관리 체계 강화 표준안의 일환이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국적 항공사의 여객기 내에서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는 투명한 비닐봉지나 보호 파우치에 보관해야 한다. 또한, 노출된 단자는 덮개나 절연테이프로 가려야 하며, 이러한 물품은 자리 앞의 수납공간이나 옷 주머니 등에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 이 같은 조치는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항공기 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안전관리 체계 강화 표준안은 2025년 3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공항과 항공사들은 이를 위해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승객들에게 새로운 규정을 알리고, 안전한 여행을 위한 실천을 독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도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내 안전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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