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충청북도 제천시가 자랑하는 품질 좋은 축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천일품육' 축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모산비행장에서 개최된다. 제천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제천시 축산단체협의회가 주최하며, 한우, 한돈, 양봉, 사슴, 양계, 흑염소, 토종벌(한봉) 등 8개 축종 농가가 참여한다. 이들 농가는 축제 현장에서 직접 생산한 우수 축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제천일품육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한 시식 코너도 마련돼 방문객들이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종구 축산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번 축제는 제천일품육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축산인 간의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2022년 3월 제천일품육 브랜드의 선포식을 열고, 이를 특허청에 상표로 출원한 바 있다. 이 브랜드는 제천에서 일정 기간 사육된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축산물에 부착돼 있으며, 지역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축산물 판매를 넘어 제천의 우수한 축산물 브랜드인 '제천일품육'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시는 축제를 통해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축산물과 그에 따른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천시는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가와 소비자 간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상생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일품육 축제는 지역 주민은 물론, 전국 각지의 방문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축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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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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