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의정부, 양주, 동두천, 연천 등 대설주의보 발효
24시간 동안 눈 5cm 이상 예상, 안전 운행 및 보행 주의 필요
24시간 동안 눈 5cm 이상 예상, 안전 운행 및 보행 주의 필요
[CBC뉴스] 파주, 의정부, 양주, 동두천, 연천 등 경기도 5개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 30분을 기해 이 지역들에 대설주의보를 내렸으며, 이는 향후 24시간 동안 해당 지역에 5cm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대설주의보는 주로 대규모 눈사태를 대비해 발효되며, 특히 도로 위 눈길 운전이나 보행자들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기상 전문가는 "이번 대설주의보는 강한 바람과 함께 폭설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대설주의보는 이날 발효된 5개 지역 외에도 경기도 내 16개 시군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 전문가는 "상황에 따라 대설주의보가 추가 발효될 수 있으므로, 실시간 기상 상황을 주시하고 관련 기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눈길 운전 시에는 차량의 속도를 줄이고, 미끄럼 방지 장치를 점검하며, 비상 상황에 대비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보행자 역시 낙상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눈이 쌓인 곳을 피해 다니고,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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