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산은행 본사[BNK금융그룹, 부산은행 제공=연합뉴스]](/news/photo/202503/488421_299635_4235.jpg)
[CBC뉴스] BNK부산은행이 롯데자이언츠의 성적에 따라 우대 이율을 적용하는 정기 예·적금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상품은 2007년 처음 출시된 이후 18년 만에 개편되며, 오는 21일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 예·적금'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롯데자이언츠가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경우에만 우대금리를 적용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롯데자이언츠의 정규시즌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우대금리가 적용되지 않아 고객들 사이에서 '희망 고문'이라는 말이 나왔던 상황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새롭게 출시되는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 예금은 기본적으로 승리기원 우대이율 0.1%포인트를 일괄 적용하며, 최근 3년 이내 예·적금 가입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 추가로 0.1%포인트를 우대한다. 또한, 정규시즌에서 70승 이상을 달성하면 0.05%포인트, 80승 이상이면 0.1%포인트의 우대금리가 더해진다. 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 적금은 정규시즌 승리 20회당 0.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여 최대 0.2%포인트까지 우대하며, 정규시즌 롯데자이언츠 홈경기가 있는 날 사직야구장을 방문해 인증할 경우 1회당 0.05%포인트, 최대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이와 함께 승리기원 예금에 동시 가입 시 0.1%포인트, 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0.3%포인트, 최근 3년 이내 예·적금 가입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0.1%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번 상품 개편은 롯데자이언츠 팬들과 부산은행 고객들에게 새로운 금융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들은 롯데자이언츠의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받으며 응원하는 재미를 더할 수 있게 됐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