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우아한청년들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하여 이륜차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공익제보존'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지정한 전국의 이륜차 법규위반 다발 지역을 배달의민족(배민) 라이더들에게 공유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은 TS가 지정한 공익제보존을 배민커넥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라이더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익제보존은 'TS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이 국민 참여로 신고한 이륜차 법규위반 다발지점 120개소를 기반으로 선정됐으며, 우아한청년들은 이 정보를 실시간으로 라이더들에게 제공한다.
공익제보존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서 법규위반이 가장 많이 신고된 지점 90곳과 신고 건수가 100건 이상인 30곳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이 정보를 통해 라이더들이 사고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지도 앱의 리스트 저장 기능을 활용하여 라이더들이 실시간으로 공익제보존을 확인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TS와 함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예를 들어, 겨울철 라이더들의 안전운행을 지원하는 '배민커넥트 안전체크 캠페인'을 통해 차량 점검을 실시하고, 라이더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도로안전 시민점검단'을 운영하여 안전한 운행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하는 공익제보존 안내를 통해 라이더들이 안전하게 운행하는데 도움되길 바란다"며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 안전이 최우선 가치인 만큼 라이더들이 언제나 안전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배달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