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교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CBC뉴스] 재단법인 장흥축제관광재단이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슬로건을 '장흥은 지금 즐거움이 콸콸콸!'로 확정했다. 이번 슬로건은 단어 자체로 쏟아지는 물을 상징하여 축제의 활기와 즐거움을 함축하고 있다. 서브 슬로건은 '문학도시 장흥을 시원하게 水놓다'로, 장흥의 미래 비전인 문학과 시원한 물축제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표현했다.
이 슬로건은 카피 라이트 전문가가 개발한 후 전국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결정됐다. 제18회 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5 문화관광축제이며, 올해부터 재단법인 장흥축제관광재단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재단은 물축제를 통해 장흥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태국의 송크란 축제 공식 방문행사 운영, 이탈리아 베네치아와의 업무협약 추진, 베네치아 공연단 초청 등 세계 지역 축제와의 교류에 힘쓸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름 축제를 세계인이 즐기는 K-대표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워터월드 등 콘텐츠 업그레이드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지역상가 사업 개발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장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전남 장흥군 탐진강·우드랜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축제는 더운 여름철, 물과 문학이 어우러진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며 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단은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장흥 물축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K-축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재단 관계자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물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국제적 교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장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흥 물축제는 물과 문학, 그리고 세계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