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와 안태진 감독이 만드는 새로운 이야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CBC뉴스] 인기 수사 드라마 '시그널'이 10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다.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며 장기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독특한 설정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시그널'은, 이번 시즌에서도 같은 매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tvN은 5일 드라마 '시그널'의 후속작인 '두 번째 시그널'(이하 시그널 시즌2)의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 새로운 시즌은 내년 상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며, 기존 팬들은 물론 새로운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시즌1은 2016년에 방영됐고, 최종화 평균 시청률 13.4%, 최고 시청률 15%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시즌에서도 시즌1의 주역들이 그대로 출연한다. 장기 미제 전담팀의 형사 차수현 역을 맡은 김혜수, 강력계 형사 이재한 역의 조진웅, 그리고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의 이제훈이 다시 한 번 그들의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이들 세 배우가 보여줄 새로운 케미스트리와 함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기대하고 있다.
각본은 전작에 이어 김은희 작가가 맡았다. 김 작가는 '시그널'뿐만 아니라 '킹덤', '유령'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안태진 감독이 연출을 맡아 전작의 분위기를 이어가면서도 한층 더 깊이 있는 작품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시즌1에 보내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한층 재미있고 깊이 있는 시즌2를 선보이고자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많은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시그널 시즌2'는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시그널'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무전기라는 독특한 소재로 많은 팬층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시즌에서도 이러한 매력을 잃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시즌2에서는 어떤 새로운 사건과 미스터리가 기다리고 있을지, 그리고 그 속에서 주인공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시청자들은 이 흥미로운 드라마의 귀환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