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경남 창녕군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부곡온천관광특구 내 소힘겨루기경기장에서 '제21회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창녕군과 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창녕군지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전국 11개 시군에서 170여 마리의 소가 출전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동안 총상금 8천만원이 걸린 3개 체급(백두, 한강, 태백)별 토너먼트 방식의 힘겨루기 경기가 펼쳐진다. 각 체급의 강력한 소들이 맞붙어 자웅을 겨루는 이 대회는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대회 중에는 금송아지와 전자제품, 창녕의 농특산물 등 푸짐한 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관람객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제30회 부곡온천축제와 연계하여 열리며,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곡온천축제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며, 축제와 대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박진감 넘치는 소힘겨루기 대회를 관람하며, 대한민국 제1호 온천도시 창녕군 부곡온천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창녕군은 대회를 통해 지역의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동시에,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는 지역 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전통 문화를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창녕의 문화와 자연을 만끽하며, 소힘겨루기의 매력을 느껴보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