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로 진행될 결혼식…예비 신부는 평범한 직장인

[CBC뉴스] 가수 이승윤이 9년간 사랑을 키워온 연인과 이달 결혼의 결실을 맺는다. 이승윤의 소속사 마름모는 7일 공식 팬 카페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예비 신부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이승윤에게 오랜 시간 동안 마음으로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이라고 밝혔다. 결혼식은 가족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승윤은 직접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며 "3월의 어느 날 제가 결혼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9년 전 한 사람을 만났다. 그 사이엔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연인과 함께한 시간을 회상했다. 그는 "때로는 지난한 무력함을, 때로는 소소한 행복을, 때로는 거대한 파도를, 때로는 과분한 꿈들을 함께 울고, 웃고, 지탱해 온 사람"이라며 연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승윤은 "여태껏 그래왔듯 조용히 예쁘게 잘살아 보도록 하겠다"며 "그리고 여태껏 그래왔듯 있는 힘껏 시끄럽고 즐겁게 음악하겠다"고 덧붙이며 결혼 후에도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승윤은 2024년 7월 3일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을 발표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쳤다. 그의 결혼 소식에 팬들은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행복한 앞날을 기원하고 있다. 이승윤의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되는 만큼,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팬들은 그들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번 결혼은 이승윤에게 있어 음악 외적으로도 중요한 삶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그는 연인과 함께 새로운 가족을 이루며 앞으로의 삶을 함께 나아가게 된다. 팬들은 이승윤이 가수로서뿐만 아니라 한 사람의 배우자로서도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라고 있다. 이승윤은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음악을 통해 팬들과 계속 소통하며 그 사랑을 음악으로 보답할 예정이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