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금시세닷컴에 따르면 3월 10일 기준 국내 금 시세를 살펴보면, 순금(24K, 3.75g)의 살 때 가격은 58만6000원으로 전일 대비 2000원 상승했다. 팔 때 가격은 51만8000원으로 3000원 올랐다.
18K 금(3.75g)의 팔 때 가격은 38만2000원으로 전일 대비 2000원 상승했다.
14K 금(3.75g)의 팔 때 가격은 29만6000원으로 1000원 올랐다.
백금(Platinum, 3.75g)은 살 때 18만6000원, 팔 때 16만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은(Silver, 3.75g) 시세는 살 때 6050원, 팔 때 5750원으로 전일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를 전략적으로 비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가상화폐 생태계에 대한 지원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7일 개최된 '디지털 자산 서밋'에서는 가상화폐 산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강조했다. 그러나 서밋 이후 미 정부가 세금으로 가상자산을 직접 구매하지 않겠다는 발표를 내놓으면서 가상화폐 시장에 실망을 안겼다. 이 여파로 비트코인과 리플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들이 하락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됐다.
이에 반해 금은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투자자들의 신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상승을 보이며 가상화폐와 안전자산의 성격이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금이 미국-중국 관세 전쟁 같은 거시경제 리스크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점에서 다시 안전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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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