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충청북도는 목요일인 오늘, 대체로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도 전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보되어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기상지청은 오전 5시를 기준으로 청주 6.0도, 충주 3.6도, 제천 0.5도 등 각 지역의 기온을 발표했다. 낮 동안에는 기온이 14도에서 16도 사이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쾌적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가 큰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청주시를 비롯한 충북 지역의 하늘은 뿌옇게 변해 시야가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지청은 "강이나 호수, 골짜기 인접 도로에서는 안개가 짙게 낄 수 있다"며, "이로 인해 교통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특히 운전 중인 주민들은 안개가 끼는 구간에서의 감속과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외출 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며,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가급적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공기 청정기 사용을 통해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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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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