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여자)아이들 멤버 우기가 새로운 디지털 싱글 'Radio (Dum-Dum)'로 팬들 곁에 돌아왔다. 이번 싱글은 그녀의 독특한 힙합 R&B 스타일을 담아낸 자작곡으로,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곡은 헤어진 연인을 향한 감정을 라디오에 빗대어 표현한 미디엄 템포의 붐뱁 장르로, 리드미컬한 어쿠스틱 기타와 베이스 라인이 돋보인다. 특히, 우기의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와 트렌디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그녀만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adio (Dum-Dum)'은 지난해 (여자)아이들의 세 번째 월드투어 '2024 (G)I-DLE WORLD TOUR [iDOL] IN SEOUL'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스페셜 클립을 통해 큰 주목을 받았다. 비록 정식 음원 발매 전이었지만 광고 음악으로 사용되며 리스너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에 정식 발매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우기는 이번 발매에 대해 "그동안 'Radio (Dum-Dum)' 공식 음원이 없었는데도 많은 사랑을 받아서 정말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곡의 영감에 대해 "힙합 비트를 듣다가 2000년대 Y2K 분위기의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라디오를 듣는 그림이 떠올랐다"며, 후렴구의 '덤덤'(Dum-Dum) 멜로디가 라디오처럼 들려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싱글의 콘텐츠는 스페셜 클립, 녹음 비하인드 영상 등으로 먼저 공개됐으며,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된 스페셜 클립은 JIMMY 감독의 연출로 하루 만에 완성됐다. 우기는 이 촬영에 대해 "짧은 일정 속에서도 멋지게 완성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Radio (Dum-Dum)'의 리스닝 포인트에 대해 우기는 "중독되는 멜로디와 우기의 허스키한 중저음 목소리"라고 강조했다. 그녀에게 이 곡은 첫 솔로 미니 1집 'YUQ1' 발매 이후 쓴 곡으로, "만약 이 곡을 먼저 썼다면 타이틀곡 경쟁을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고, 우리가 열심히 노력한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드디어 정식 음원으로 마음껏 들을 수 있으니 많이 들어달라"고 전했다. 우기의 새로운 디지털 싱글 'Radio (Dum-Dum)'은 오늘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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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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