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대구 구지 3공장[엘앤에프 제공=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503/491601_303369_5626.jpg)
[CBC뉴스] 엘앤에프가 미국 현지에서 리튬인산철(LFP) 생산을 본격화하기 위해 현지 파트너사인 미트라켐에 1천만 달러(약 145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미트라켐의 시리즈 B-1 라운드 우선주 취득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엘앤에프는 이를 통해 미트라켐의 주식 129만4천464주를 확보해 지분율 3.3%를 차지하게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이달 31일로 예정되어 있다.
미트라켐은 2021년 테슬라 출신 비바스 쿠마르가 미국 내 LFP 공급망을 구축하고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규정을 준수하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다. 이 회사는 제너럴모터스(GM)를 포함한 여러 투자자로부터 총 7천5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하고 있다. 현재 미트라켐은 LFP 제품을 고객사로부터 테스트받고 있으며, 차세대 소재인 LFMP와 전구체프리 LFP 양극 소재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이번 투자를 통해 미트라켐과의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고 미국 내 LFP 생산의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미트라켐은 미국 연방정부 에너지부(DOE)로부터 1억 달러, 미시건 주정부로부터 2천500만 달러의 보조금을 확보하며 대량 양산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2027년부터 미국 내 LFP 상업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완성차 업체들이 요구하는 관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탈중국 흐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국 내에서 LFP 소재를 최초로 생산함으로써 중저가용 LFP 배터리를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엘앤에프의 류승헌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미국 현지 실사를 통해 미트라켐의 기술력과 LFP 생산 부지를 확인했다"며 "엘앤에프의 대량 양산 경험과 미트라켐의 현지 조달능력을 통해 미국 시장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진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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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