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 연합뉴스]
[CBC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2일 발표할 새로운 관세 조치가 전면적이기보다는 특정 국가와 산업을 겨냥한 표적화된 형태가 될 것이라고 보좌관들과 측근들을 인용해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발표는 미국의 관세를 대폭 확대하되, 전방위적인 조치보다는 더 집중적인 형태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일은 해방의 날"이라며, 이번 조치가 "수백억 달러"의 수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보좌관은 관세 조치로 10년간 수조 달러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특히 이번 관세는 미국에 흑자를 가져다준 국가들, 즉 미국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국가들은 제외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즉각적인 효과를 위해 발표되는 관세율은 즉시 발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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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관세 조치에서는 특정 산업에 대한 별도의 관세 부과 계획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관세가 상호 관세와 같은 시기에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자동차와 반도체, 의약품, 목재 등의 부문별 관세는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관세 조치는 10년간 수조 달러의 수익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의 무역수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블룸버그 통신은 어떤 국가들이 이번 표적화된 관세에 포함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가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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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