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가수 김희재가 지난 22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HEERE WE GO'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오후 1시와 6시에 두 차례 진행됐으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김희재의 이번 부산 공연은 전국 투어의 일환으로, 지난 1월 고양에서 시작된 투어의 세 번째 공연이었다.
콘서트의 시작은 김희재의 공연 준비 과정을 담은 VCR 영상과 함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며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 김희재는 첫 곡 '따라따라와'를 부르며 등장, 부산 팬들과 인사를 나누며 공연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서 '담담하게', '사랑아 제발' 등을 열창하며 그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공연 중 김희재는 "부산에서 이렇게 많은 팬들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부산 팬들과의 소중한 순간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희재는 '꽃마리', '꽃피는 사랑 노래' 등을 부르며 봄의 따뜻한 분위기를 무대 위로 불러왔다.
특히,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인 '부산 메들리'에서는 '갈매기 사랑', '잘 있거라 부산항',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팬들은 김희재의 노래에 맞춰 떼창을 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희재는 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전통가요 메들리로 '청춘을 돌려다오', '난 정말 몰랐었네' 등을 부르며 관객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앵콜 요청이 끊이지 않았고, 김희재는 '별, 그대'와 '밤사 메들리'로 화답하며 팬들과의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에서 김희재는 관객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특별 코너도 마련했다. 팬들이 사전에 작성한 소원을 무대 위에서 읽고 그에 맞춰 즉석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모습은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김희재는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눈도장을 찍은 후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그의 다음 공연은 오는 4월 19일과 20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