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 협상 직접 제안을 거부했다. 30일,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중재국 오만을 통해 전달된 답변에서 "양측의 직접 협상 가능성은 거부됐다"고 밝히며, 대신 "간접 협상의 길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언급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우리는 대화를 피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지금까지 문제가 된 것은 약속 위반으로, 미국은 신뢰를 쌓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서한에 대한 이란의 첫 공식 응답으로,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이 더욱 고조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고 핵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최대 압박'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란은 2015년 핵 프로그램을 동결하고 서방의 제재를 해제받는 조건으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등 6개국과 핵합의(JCPOA)를 체결했으나, 2018년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제재를 복원했다. 이후 양측은 간접 협상을 시도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재집권에 성공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이란의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에게 핵 협상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으며, 이란은 17일 이를 수령했다고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서한에서 이란에 '2개월 시한'을 제시하며, 이란이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군사행동을 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의 긴장고조는 코인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작지 않을 것 같다. 30일 밤 현재 솔라나(SOL)는 0.56%내린 시세이다. 20만원이 무너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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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