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리플(엑스알피 XRP) 시세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향후 600%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해외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리플(엑스알피 XRP)의 최근 하락세에도 여전히 핵심 지지선인 $2를 방어하고 있으며, 분석가들은 이 지지선이 유지될 경우 XRP가 600% 상승해 $15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크립토 엘리트(Crypto Elites)는 XRP 가격이 600% 상승해 $15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XRP가 ‘둥근 바닥(Rounding Bottom)’ 패턴을 형성했다고 지적했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상승 추세 전환의 신호로 해석된다는 부연이다.
XRP 가격이 $2 지지선을 방어하는 가운데, 이 수준은 둥근 바닥 패턴의 넥라인(Neckline) 역할을 하고 있다. 만약 이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XRP는 600% 상승해 $15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 이 시점에서 리플의 시가총액은 약 1조 달러에 이르게 되며, 이더리움(ETH)과 비트코인(BTC)과 함께 시장 점유율 경쟁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XRP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뒷받침하는 또 다른 신호도 감지됐다. 가상자산 인플루언서 존 스콰이어(John Squire)는 최근 한 고래 투자자가 800만 XRP를 외부 지갑으로 이동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는 매도 의사가 없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은 XRP가 올해 들어 상위 10대 가상자산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XRP가 잠재력이 높은 투자처라는 점을 강조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분석가들의 낙관적인 예측에도 불구하고 XRP 가격이 아직 완전히 안정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견해도 존재한다. 특히, 파생상품 시장에서 나타나는 하락 신호가 주목받고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XRP의 펀딩 비율(Funding Rate)이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이는 공매도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XRP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트레이더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4시간 차트 분석에 따르면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25까지 하락해 과매도 상태를 나타내고 있으며, 평균방향지수(ADX)도 상승하면서 현재의 하락 추세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만약 부정적인 시장 심리가 지속된다면, XRP 가격은 $2 지지선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가격은 $1.81 피보나치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한다.
코인게이프는 "결론적으로, XRP 가격은 현재 강세와 약세가 맞서는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다. $2 이상을 방어할 경우 반등의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이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매도 압력이 더욱 커지면서 $1까지 급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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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