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송소희, 사뮈, 반시안, 공원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3월의 신작 앨범으로 봄의 감성을 물씬 담아낸 음악을 선보였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운영하는 씬디라운지가 이들 아티스트의 앨범을 추천하며 리스너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소희는 3월 21일,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소속으로 싱글 'Not a Dream'을 공개했다. 지난해 첫 단독 공연에서 선보였던 미공개 자작곡으로, 공연 당시 유튜브에서 13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송소희는 "과거의 자신을 따뜻하게 되짚으며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곡의 의미를 설명했다. 오는 3월 29일 뮤직 페스티벌 '더 글로우 2025'에서 첫 라이브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사뮈는 3월 26일 정오에 싱글 '안녕'을 발표했다. 올해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첫 영입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사뮈는, 현실과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안녕'은 변화해가는 것들을 바라보며 피어나는 아련한 감정을 담은 곡으로, 사뮈는 "마지막일지도 모를 작별의 순간을 담담히 그려냈다"고 말했다.
3월 27일에는 반시안이 싱글 'Dumb'을 발표했다. 이 곡은 이별 후 상대를 잊었다고 믿지만 흘러나오는 눈물에 스스로를 어리석게 느끼는 내면의 복잡한 심리를 담았다. R&B와 Bedroom Pop이 결합된 사운드로 감정의 결을 생생하게 전하며, 반시안만의 감각적인 작사와 음색이 돋보인다. 반시안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같은 날, 신인 아티스트 '공원'이 첫 EP 앨범 '01'을 발매하며 정식 데뷔했다. 부드럽고 개성 있는 음색으로 주목받고 있는 공원은, 슈게이징 사운드를 중심으로 앨범을 구성했다. 프로듀서로는 원맨밴드 '파란노을'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원은 "누구나 편안히 머물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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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