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오는 31일 공매도 전면 재개를 앞두고 대차거래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대차거래 체결 주식 수가 약 3억 주에 달하며, 이는 사실상 공매도를 위한 준비 작업으로 풀이된다. 공매도 투자자들은 대차거래를 통해 주식을 빌려 판 뒤 주가가 하락하면 저렴한 가격에 되사서 갚는 방식으로 수익을 얻는다.
이번 대차거래 잔고는 공매도 전면 금지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다. 29일 기준 대차거래 잔고 주수는 20억 주를 넘어섰으며, 금액은 66조 원 이상으로 늘어났다. 특히 삼성전자는 대차거래 잔고 주수와 금액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투자심리는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투자자예탁금과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소폭 감소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드러냈다. 최근 55조 원대를 회복한 투자자예탁금은 54조 원대로 떨어졌고,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17조 원대로 감소했다.
반면, 국내주식형과 국내채권형 펀드는 각각 5천억 원 이상 설정액이 증가하며 간접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미국 증시의 약세로 인해 유입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한편, 미국 주식 보관액은 다시 1천억 달러를 넘어서며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에 대한 관심이 여전함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테슬라, SOXL, LQD 등의 종목이 많은 순매수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공매도 재개와 맞물려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