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세청이 3월 31일 종합소득세 환급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원클릭'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최대 5년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확인하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국세청은 이를 통해 약 311만 명의 납세자에게 2천9백억 원 규모의 환급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배달라이더, 학원강사 등 인적용역 소득자에게 환급금을 선제적으로 안내해왔던 국세청의 세정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지난해 7월 강민수 국세청장이 약속한 환급 서비스의 일환으로, '원클릭' 서비스는 납세자가 홈택스를 통해 간단히 접속하여 환급금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환급금 신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다환급을 방지하기 위해 국세청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확한 세액 계산을 지원한다.
환급 대상자는 5천 원 이상의 환급세액이 있는 인적용역 소득자나 근로소득자 등으로 구성되며, 국세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핸드폰 알림톡을 통해 개별 안내를 진행 중이다. 납세자는 안내받은 금액을 수정 없이 신고하면 1개월 이내에 환급을 받을 수 있으며, 수정할 경우에도 2~3개월 이내에 신속히 처리될 예정이다.
또한, 국세청은 환급 신청 시 수수료 부담이 없도록 '원클릭'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개인정보 수집 없이 국세청이 이미 보유한 자료만으로 신청을 진행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국민 편의를 위해 원클릭 서비스의 편의성과 정확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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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