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순이엔티가 숏폼 리뷰형 쇼핑 플랫폼 '순샵'에서 '크리에이터 픽(Creator's Pick) 공동구매'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서비스는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의 영향력을 동시에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철저한 분석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터에 맞는 최적의 상품을 큐레이션하여 제공한다.
최근 크리에이터 양쥐언니와 함께한 첫 공동구매는 출시 2시간 만에 모든 제품이 완판되는 기록을 세우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홈 트레이닝을 전문으로 하는 운동 크리에이터의 장점을 살린 콘텐츠가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잘 전달한 것이 성공 요인으로 분석됐다.
순샵은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간의 접점을 다각화하는 커머스 툴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와 고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종합적인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의 일대일 매칭 후 진행되는 '숏폼 리뷰형 콘텐츠', '크리에이터 픽 공동구매', 제품 시딩 등으로 구성된다.
Z세대를 타겟으로 한 '경험 공간' 컨셉의 UI∙UX 개편과 크리에이터가 홍보하고 싶은 브랜드 제품을 자유롭게 진열할 수 있는 '미니샵' 운영도 주목할 만하다. 박창우 대표는 "크리에이터 픽 공동구매 서비스는 단순한 판매 채널이 아닌, 크리에이터의 진정성과 브랜드의 가치를 연결하는 새로운 커머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순샵은 현재 뷰티, 패션, 펫, 홈 인테리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 내 100여 개 브랜드와 협력하고 있으며, 특히 20대 여성, 핵심적으로는 24세 여성을 주요 타겟층으로 설정하고 있다. 숏폼 영상을 통한 상품 소개와 구매가 가능한 '샵마스터 시스템'을 비롯해 해시태그와 숏폼 영상 트렌드를 반영한 'Z세대 라이프스타일 제안', '커스터마이징 화면구성' 등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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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