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는 2일, 분당 지역 경기도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김진명 후보가 승리한 것에 대해 "12·3 불법계엄 이후 '우리에게 봄이 과연 올까' 의심하며 백여일을 보냈는데, 이제 봄이 분당에서 시작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선거에서 김진명 후보는 53.38%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이승진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광재 전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선거는 불법 계엄을 심판하고, 국민을 위협한 윤석열 정부에 대한 분당 주민들의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지사는 지난해 총선에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분당갑에서 맞붙어 6.55%포인트 차이로 석패한 경험이 있다. 그는 이번 보궐선거를 '2차전'으로 규정하고, 김진명 후보의 선거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측근은 전했다.
그는 "1년 전 그 자리에 다시 서서 지역 주민들께 지지를 호소했다"며 "여러분의 성원으로 민주당이 승리하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분당은 더 이상 보수의 텃밭이 아니다"라며 "이번 승리가 서초·강남·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전 지사는 "오늘의 승리를 바탕으로, 이제 의심이 아닌 확신을 갖고 다가올 조기 대선에서 국민이 옳았다는 것을 다시 보여주자"고 강조하며,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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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