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원/달러 환율이 아시아 통화의 강세 흐름에 힘입어 1,300원대로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5원 하락한 1,385.8원을 기록하며,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전 수준으로, 아시아 통화의 강세와 미국과 대만 간 관세 협상 소식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33% 하락한 99.463을 기록하며 달러의 약세를 나타냈다. 대만 정부의 통화 강세 용인 전망과 대만 달러 가치 상승으로 달러/대만달러 환율이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대만 생명보험사들의 환 헤지 전략도 원화 강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협상 낙관론 역시 아시아 통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주 스위스에서 미국과 중국이 관세 전쟁 관련 첫 공식 대화를 가질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로 인해 원화 등 아시아 통화의 동반 강세가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달러 약세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출회로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제기하면서도,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로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소폭 상승한 100엔당 969.67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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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