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제주에 항공기 결항 및 지연 사태가 강풍과 호우로 인해 잇따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제주국제공항에서 65편의 항공편이 결항되고, 32편이 지연 운항 중이다. 강풍과 급변풍 경보가 발효 중인 제주에서는, 산지와 남부중산간, 남부, 동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북부중산간과 서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제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공항에서도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 이착륙이 어려운 상황이다. 공항을 이용할 계획이 있는 분들은 출발 전에 반드시 운항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여객선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제주와 완도를 잇는 송림블루오션호와 골드스텔라호, 제주와 진도를 잇는 산타모니카호가 결항했다. 이러한 상황은 항공기뿐만 아니라 해상 교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한편, 강풍으로 인한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제주시 이도동에서는 공사장에서 떨어진 자재가 인근 주택 현관 앞에 떨어졌으며,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이러한 사고의 발생을 경고하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제주도는 10일 오전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북부와 추자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러한 악천후 속에서 여행객들은 불편을 겪고 있으며, 공항과 항구를 이용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항공기와 여객선 이용자들은 실시간으로 변동되는 기상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달라"고 조언했다. 이번 기상 상황은 제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모든 교통 이용자들이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