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일자리 정보 게시판을 살펴보는 구직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CBC뉴스] 4월 취업자 수가 19만4천명 증가하며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제조업과 청년층의 고용 상황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제조업과 건설업 분야의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며 고용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제조업 취업자는 12만4천명 감소해 전달보다 감소 폭이 더 커졌으며, 이는 2019년 2월 이후 최대 폭이다.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은 작년 7월부터 10개월째 취업자 수가 줄어드는 추세다. 건설업 역시 15만명 줄어 1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올해 20대 후반 취업자가 약 1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서울 시내 한 대학교에 설치된 화면에 취업지원 관련 홍보물이 표시돼 있다. 1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20대 후반(25∼29세) 취업자 수는 242만명으로, 1년 전보다 9만8천명 줄어 2013년 3분기(-10만3천명) 이래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25.4.14
청년층(15~29세)의 고용률은 45.3%로, 2021년 4월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7.3%로 0.5%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쉬었음' 인구는 1만5천명 늘어난 41만5천명으로, 청년층의 구직 포기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에서는 취업자가 증가하며 대조를 이뤘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과 30대에서 취업자가 각각 34만명, 9만3천명 증가했으나, 20대 취업자는 17만9천명 감소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고용률은 소폭 상승했으나, 주요 산업에서의 취업자 감소와 청년층 고용 부진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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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