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롯데손해보험의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됐다. 한국기업평가는 롯데손보의 보험금지급능력, 후순위사채, 신종자본증권의 신용등급 전망을 모두 하향하면서 자본 관리 부담과 제도 변화에 대한 민감도를 주요 이유로 들었다. 이는 이익 변동성과 운용 자산 리스크가 현실화하며 투자 손실이 증가하고 자산 건전성이 저하된 점을 반영한 것이다.
한기평은 롯데손보의 2024년 말 지급 여력 비율(K-ICS)이 156%로 우수하지만, 이는 경과 조치와 해지율 관련 예외 모형에 크게 의존한다고 지적했다. 원칙 모형 적용 시 K-ICS 비율이 127%로 하락, 업계 평균을 크게 밑돈다. 무·저해지 보험의 해지율 가이드라인 적용으로 인해 보험계약마진(CSM) 조정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보험 이익도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롯데손보의 운용 자산 리스크가 업계 평균을 상회하며, 대체 투자 관련 평가 손실 증가가 투자 손익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4년 말 위험 자산 비중이 41%로 업계 평균인 35%를 초과하며, 고정이하자산 비율도 업계 평균을 상회한다는 점에서 건전성 관리 부담이 크다고 진단했다.
지난 8일 조기 상환 시점이 도래한 9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상환이 금융 당국의 승인 미비로 지연되고 있으며, 상환 여부 및 시점, 이번 사태가 향후 조달에 미칠 영향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할인율 산출 기준 강화와 경과 조치 효과의 소멸, 자본성증권 콜 시점 도래로 인해 K-ICS 비율 하방 압력이 지속될 것이며, 고금리 환경과 부동산 경기 고려 시 자산 건전성의 단기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기평은 롯데손보의 자본 적정성과 자산 건전성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