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불법 정치자금 제공자와의 금전 거래 의혹이 불거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민의힘의 강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의혹이 단순한 도덕성 문제를 넘어 조직적 금전 거래 의혹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김 후보자가 2018년 지인 11명에게 1억4천만 원을 빌렸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그중 한 명이 김 후보자의 오랜 후원자와 관련된 인물임을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정읍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70대가 지역 연고도 다른 김 후보자에게 무담보로 1천만 원을 7년간 빌려줬다는 것"이라며 자금의 실체가 불투명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후보자가 돈의 실소유주를 명확히 밝히는 것이 공직자로서의 최소한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와 관련된 여러 의혹을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까지 겨냥했다. 강전애 대변인은 김 후보자의 채무 의혹이 권력을 이용한 조직적 금전 거래 의혹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불분명한 사채 알선까지 받은 사람이 대한민국 국정 2인자로 가당키나 한가"라고 지적했다.
김동원 대변인 역시 김 후보자가 채권자에게 빌린 돈을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직후에 갚는 등 수상한 돈 거래 의혹이 있다며 비판했다. 김기현 의원은 김 후보자가 출석 없이 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를 편법으로 취득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비꼬았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더 이상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즉각 후보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 상황에 대해 직접 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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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