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습에 나서는 등 중동 위기가 격화한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41포인트(0.87%) 내린 2,894.62로 마감했다. 2025.6.13
[CBC뉴스] 지난주 국내 증시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지속된 허니문 랠리로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코스피가 주중 2,900선을 돌파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인해 랠리에 제동이 걸렸다. 주 후반에는 중동 위기와 관세 불확실성의 고조로 인해 코스피는 사흘 만에 다시 2,900선 아래로 내려왔다.

(텔아비브 AP=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밤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 상공에서 이란 미사일을 격추하기 위한 아이언돔 방공망이 작동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으로 중동 위기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하방 압력을 받았다. 이란의 보복 가능성까지 겹치며, 지난주 말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1% 넘게 하락했다. 이러한 외부적 요인들은 이번 주 증시의 단기 조정 명분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금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등의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주중 지수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미 연준의 금리 정책에 대한 점도표가 발표되면서 미국 경제 전망과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내적으로는 새 정부의 증시 및 내수 부양 기대감이 지수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동발 위기와 관세 리스크의 여파로 숨 고르기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번 주 코스피는 2,800∼3,000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와 기술적 저항 간의 힘겨루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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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