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현대자동차가 '더 뉴 엘란트라 N TCR'(한국명 아반떼 N TCR)로 2025 TCR 월드투어의 두 번째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지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의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에서 개최됐으며, 세계 각국의 최정상급 투어링카들이 경쟁하는 자리였다.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가 직접 출전하지 않고, 프로 레이싱팀이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 대회로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에서 현대차의 '더 뉴 엘란트라 N TCR'은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의 뛰어난 활약 덕분에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로라미 선수는 노버트 미첼리즈, 미켈 아즈코나와 함께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 소속으로 참가했으며, 이번 라운드에서 총 124포인트를 획득하여 팀 부문 종합 순위 3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이 팀과 함께 올해 드라이버뿐만 아니라 팀 부문에서도 종합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TCR 월드투어 드라이버 부문에서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한 바 있는 노버트 미첼리즈, 2022년 챔피언 미켈 아즈코나, 그리고 작년에 팀에 합류한 네스토르 지로라미와 함께 2025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TCR 월드투어는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개최되는 지역 TCR 레이스를 순회하며 경기를 치른 결과를 바탕으로 순위를 결정짓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올해 총 8개 라운드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2라운드가 개최된 스페인에 이어 이탈리아, 포르투갈, 호주, 한국, 중국, 마카오에서 추가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TCR 월드투어 스페인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올해 드라이버뿐 아니라 팀 부문 종합 우승을 목표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성과는 현대차가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기술력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TCR 월드투어에서의 연이은 성공은 현대차가 앞으로도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계속해서 선전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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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