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한 이후 북한이 인천 강화도 접경지로 송출하던 대남 소음 방송도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 강화군에 따르면, 교동·송해·양사면 등 접경지 주민들은 11일 이후 5일째 북한의 대남 소음 방송이 들리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안효철 송해면 당산리 이장은 북한 마을의 자체 방송 소리는 들릴 수 있으나, 대남 소음 방송은 현재 중단된 상태라고 말했다.
강화군은 최근 양사면과 하점면에서 대북 전단을 매단 대형풍선이 발견됐지만, 북한 측의 특이 동향은 없다고 전했다. 강화군 접경지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쇠 긁는 소리와 귀신 소리 등 기괴한 확성기 소음이 밤낮없이 들려 주민들이 수면장애와 두통 등 정신·육체적 피해를 호소해왔다.
이에 따라 강화군은 지난해 11월부터 군 전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해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고, 피해 주택을 대상으로 방음창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접경지 주민들은 이번 소음 방송 중단으로 한숨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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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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