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NYSE: JOBY)이 블레이 에어 모빌리티(Blade Air Mobility)의 여객 운송 부문을 최대 1억 2,500만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전통 항공 운송업에서 차세대 도심 항공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공시에 따르면 8월 1일(현지시간), 조비는 자회사 조비 에어로(Joby Aero)를 통해 블레이 에어 모빌리티의 여객 운송 부문을 인수하는 ’지분 인수 계약(Equity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 거래 대상은 블레이의 여객사업을 운영해온 Blade Urban Air Mobility로, 의료 이송 부문은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다.
이번 인수는 총 1억 2,500만 달러 규모로, ▲ 거래 성사 시 지급되는 약 8,000만 달러(조정 가능) ▲ 18개월간 조건부 보류되는 1,000만 달러 ▲ 성과 기반 EBITDA 조건 충족 시 최대 1,750만 달러 ▲ 핵심 인력 유지 시 최대 1,750만 달러 등으로 구성된다. 조비는 현금 또는 자사 보통주로 대금을 지급할 수 있으며, 일부 주식은 기존 등록 서류에 따라 시장에서 재판매될 예정이다.
인수 성사를 위해 조비와 블레이는 각종 규제 승인과 구조조정 절차를 마쳐야 하며, 법적 장애 요인이 없어야 한다. 인수 계약은 2025년 12월 1일까지 완료되지 않을 경우 양측의 동의 하에 종료될 수 있으며, 기타 위반 사항이 발생할 경우에도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
이번 계약에는 상호 간의 영업제한 조항이 포함돼 있으며, 거래 완료 시 ▲ 블레이의 장기 운송 파트너로 조비가 지정되고 ▲ eVTOL(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 상용화 시 이를 활용한 장기 계약 협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조비는 블레이의 향후 eVTOL 구매 시 우선 제안권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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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