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도심항공교통(eVTOL)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NYSE: JOBY)이 2025년 2분기에도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지만, 상업화 및 글로벌 진출 가속화에 대해 전했다.
■ 2분기 순손실 3억2470만달러…현금 9억9100만달러 확보
조비는 2분기에 총 3억247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억2329만달러)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주요 요인으로는 스톡옵션 등 주식 기반 보상(2660만달러), 감가상각비(975만달러), 민간투자 유치 과정에서 발생한 주식 평가손실(4026만달러) 등이 지목됐다.
조정 EBITDA는 1억3155만달러 손실로, 전년 동기(-1억7232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더 커졌다.
반면 현금 흐름은 안정적이다. 회사는 2분기 말 기준 9억9100만달러의 현금 및 단기 투자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현금 소진 예상치는 5억~5억4000만달러로 유지됐다.
■ 두바이서 21회 시험비행 완료…2026년 승객 운항 목표
조비는 2분기 UAE 두바이에서 총 21회의 수직이착륙 및 전환 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시험 환경은 섭씨 43도에 육박하는 고온 조건으로, 열관리 시스템의 안정성과 비행 성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버티포트 인프라 또한 속도를 내고 있어, 두바이국제공항 내 버티포트는 2026년 1분기 완공이 목표다.
■ FAA 인증 탄력…글로벌 5개국 규제 로드맵도 진입
미국 FAA 인증은 전체 5단계 중 4단계(Test & Analysis)까지 절반 이상이 완료됐다. 조비는 시험비행용 FAA 적합 항공기 5대를 생산 중이며, 2026년 시험 비행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5개국이 참여하는 다국간 eVTOL 인증 협력체에 포함되면서 글로벌 인증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 ANA·사우디·블레이드와의 협력 확대
일본 ANA와의 파트너십도 한층 확대됐다. 도쿄를 시작으로 100대 이상의 조비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이며, 정비, 조종사 훈련, 버티포트 네트워크 등 통합 에어택시 생태계 구축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Abdul Latif Jameel과는 최대 200대(약 10억달러) 규모의 기체 공급을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며, 뉴욕·남유럽 도심 항공 시장 진입을 위해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여객 부문 인수도 계획하고 있다.
■ 국방시장 진출…L3해리스와 VTOL 공동 개발
조비는 L3해리스와 손잡고 유·무인 전환이 가능한 가스터빈 기반 수직이착륙 기체를 공동 개발한다. 해당 기체는 2025년 가을 시험 비행에 돌입하며, 2026년 미 국방부 실전 시연이 예정돼 있다. 미 국방부는 FY26 예산안에 무인 항공기 관련 예산으로 94억달러를 편성했다.
■ 연간 500대 생산 목표…토요타 전략투자도 확보
조비는 현재 캘리포니아 마리나 시설을 확장해 연간 24대 생산이 가능한 체계를 완성했으며, 오하이오 데이턴의 신규 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500대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요타로부터 5억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고, 이 중 2억5000만달러는 1차 납입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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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