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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니스
금 가격, 연말까지 온스당 4천달러 돌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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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 연말까지 온스당 4천달러 돌파할까?
  • 하영수 기자
  • 승인 2025.09.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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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시장 냉각과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 인하 기대에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만기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3천653.3달러로 전장보다 1.3% 올랐다. 금 현물 가격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47분께 전장보다 1.4% 오른 온스당 3천596.6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3천600달러선 돌파를 목전에 두기도 했다. 사진은 7일 서울 종로구 한쥬얼리에 놓인 골드바. 2025.9.7
미국 고용시장 냉각과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 인하 기대에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만기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3천653.3달러로 전장보다 1.3% 올랐다. 금 현물 가격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47분께 전장보다 1.4% 오른 온스당 3천596.6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3천600달러선 돌파를 목전에 두기도 했다. 사진은 7일 서울 종로구 한쥬얼리에 진열된 골드바와 금 제품들. 2025.9.7

[CBC뉴스] 금 가격, 금리 인하 기대와 약달러에 따른 일시적 상승세를 넘어 연말까지 온스당 4천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제기됐다. 신한투자증권의 하건형 연구원은 금 가격의 최근 급등세는 구조적 원인에 기인한다고 분석하며,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 매수와 금융억압 정책의 부작용을 주요 요인으로 지목했다.

하 연구원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중앙은행들이 달러 자산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금 매수 규모를 늘렸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130t이었던 금 보유 순증 규모는 2022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연평균 260t으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210t으로 소폭 둔화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또한,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금 매수세도 금 가격 상승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하 연구원은 ETF를 통한 금 보유가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식으로, 경기와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제한됐던 금 매수가 올해 들어 활발히 전개됐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세계 분절화 심화에 따른 중앙은행의 금 매수세와 금융억압 정책의 부작용을 헤지하기 위한 금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금 가격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금 가격의 모형가격은 올해 말 온스당 4천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골드만삭스도 연준의 독립성이 훼손될 경우 투자자들이 미국채의 투자 비중을 금으로 일부 조정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금값이 온스당 5천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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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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