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해외 직접구매(직구)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발 직구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자상거래 물품 수입 건수는 총 9천142만9천여 건에 달했으며, 이 중 중국발 직구가 7천83만1천 건으로 전체의 77%를 차지했다.
이는 중국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알리, 테무 등을 통한 직구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21년 중국발 수입 건수는 4천394만 건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억3천423만 건으로 3배가량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미국발 직구는 1천56만9천 건, 일본발 직구는 391만5천 건으로 집계됐다.
해외 직구의 증가와 함께 '되팔이' 신고도 늘어나고 있다. 2021년 1천225건이던 되팔이 신고 건수는 2023년 593건으로 줄었으나, 지난해 716건으로 다시 증가했고, 올해 7월 말까지 이미 334건이 접수됐다. 이는 해외 직구를 통한 재판매가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해외 직구를 악용한 밀수 사례도 빈번하게 적발되고 있다. 해외 직구 악용 적발액은 2021년 281억 원에서 2023년 1천149억 원으로 4배 이상 급증했으며, 올해 6월까지 550억 원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훈 의원은 "중국 플랫폼이 국내 시장을 빠르게 점유하면서 영세 자영업자 피해는 물론 개인정보 보호 문제, 짝퉁과 저품질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