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리플(XRP)과 주요 알트코인들이 단기적으로 결정적인 분기점에 놓였다. 미중 무역 완화 가능성과 글로벌 증시 반등 기대가 위험자산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장은 과매도 구간을 벗어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급격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단기적 전환점을 맞고 있다. XRP를 비롯해 주요 알트코인들이 하루 사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이는 등 투자 심리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정책 변화 조짐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11월 관세 부과 계획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히며 불안감이 높아졌지만, 이어 “미국은 중국과 협력 관계를 유지할 의지가 있다”고 덧붙이면서 시장이 다소 안도하는 분위기로 돌아섰다.
무역 긴장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위험자산에 대한 매수세가 회복됐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이 같은 기대감이 반영되며 XRP,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코인들이 단기 지지선을 지키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 코인들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비트코인은 $115,000 선을 넘어섰으며, $117,600 돌파 시 추가 상승세가 열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더리움은 RSI(상대강도지수) 기준으로 강한 상승 다이버전스를 보이며 $4,200~$4,500 구간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XRP는 단기 급락 후 $2.36 지지선에서 반등해 $2.62(코인게코 기준, 한화 약 3,650원) 부근에서 거래 중이다. 시장에서는 $2.60, $2.73, $2.97 구간을 주요 저항선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돌파할 경우 본격적인 상승장이 열릴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우세하다.현재 내세운 가격은 변동성이 심하다는 관점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HBAR, XLM 등 알트코인들도 일일 기준 10~50% 상승세를 보이며 과매도 구간에서 벗어나고 있다. 이는 전반적인 시장 심리 개선과 함께 기술적 회복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글로벌 증시도 서서히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급락했던 S&P500 지수가 과매도 구간에서 벗어나며 선물 시장이 회복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 선물은 0.9%, S&P500은 1.1%, 나스닥은 1.4%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의 흐름이 유사하게 움직이는 최근 경향상, 이러한 반등은 가상자산 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의 초점은 향후 24시간 안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XRP가 주요 기술 구간을 돌파할 수 있을지 여부다.
전문가들은 “최근 몇 주간 과도한 매도세가 해소되며 대부분의 코인이 바닥을 다졌다”며 “이번 반등은 단기 조정보다는 추세 전환의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단기 과열에 따른 되돌림 가능성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XRP와 주요 암호화폐의 최근 반등은 단순한 기술적 상승이 아니라 시장 신뢰 회복의 초기 징후로 평가된다. 미중 무역 완화 기대, 증시 회복세,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투자자 심리를 점진적으로 개선시키고 있다.
다만, 단기 급등 이후 되돌림이 수반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투자자들은 시장의 과도한 낙관론보다는 기술적 지지선 유지 여부와 거래량 변화를 면밀히 살피며 신중하게 대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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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