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리플(XRP) 가격이 2.45달러까지 내려가며 단기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의 최근 발언이 업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워싱턴 DC에서 열린 핀테크 위크 행사에서 “암호화폐 기업이 전통 금융기관과 동일한 규제를 따른다면, 같은 대우와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갈링하우스는 “암호화폐 기업들도 자금세탁방지(AML), 고객확인(KYC), 해외자산통제국(OFAC)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며 “그렇다면 연방준비제도(Fed)의 마스터계좌 접근 역시 동등하게 허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같은 법을 적용하면서도 접근성을 차단하는 것은 불공정하고 비합리적인 태도”라고 지적했다.
그의 발언은 단순한 원칙론을 넘어 제도권 진입을 앞둔 암호화폐 업계의 절박한 현실을 반영한다. 규제 불확실성은 여전히 업계 성장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이며, 리플 역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승기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제도적 대우에서는 여전히 차별을 받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갈링하우스의 메시지를 “제도 변화의 신호탄”으로 해석한다. 실제로 암호화폐 기업이 마스터계좌를 확보하게 되면 결제·송금·대출 등 전통 금융 서비스 영역으로의 진입이 가능해지며, 이는 기관 수요 확대와 시장 유동성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XRP가 제도권 자산으로 재평가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가격 흐름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2.7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면 하락세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갈링하우스의 발언이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지고, 그것이 XRP 가격 흐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시장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적인 가상자산 관련 소식 전달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이 아닙니다.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며, 투자에 따른 손실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투자 결정 전 반드시 신중한 검토와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본지는 해당 정보에 대한 법적·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