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비트코인 채굴업체로 알려진 아이렌(IREN)이 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으로 전환하며 새로운 성장 궤도에 올랐다.
회사는 2025년 11월 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oration)와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97억 달러로, 엔비디아(NVIDIA)의 최신 GPU를 기반으로 한 AI 연산 인프라 공급이 주요 내용이다.
아이렌은 이번 계약으로 AI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9월 22일에는 GPU 운용 규모를 2만3,000대로 확대하고, 연간 반복 수익(ARR) 목표를 5억 달러로 상향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AI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사업이 중장기 성장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이렌은 미국 텍사스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지역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부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력망 연결용량은 총 2,910메가와트(MW)에 달한다. 이를 통해 AI 연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력 인프라를 확보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아이렌의 이번 행보를 “비트코인 채굴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AI 인프라 제공자로의 전환”으로 평가하고 있다. 채굴 과정에서 확보한 전력 인프라와 냉각 기술이 AI 데이터센터 운영에 직접적으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대규모 GPU 확보와 전력비용 상승, 데이터센터 건설 속도 등은 향후 사업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변수로 꼽힌다.
아이렌은 “AI 클라우드 부문 수요 확대에 맞춰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본 기사는 아이렌의 공식 공시 및 주요 외신(AP, News.com.au, Globenewswire 등)을 근거로 작성된 산업·전략 동향 보도입니다.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이 아니며, 투자 판단 시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본지는 해당 정보에 대한 법적·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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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