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뉴욕증시가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현지시간 21일 오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46.99포인트 상승한 45,899.25를 기록했다. S&P 500지수는 13.41포인트 오르며 6,552.1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47포인트 상승한 22,081.52를 나타냈다.
이날 상승세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방기금금리의 추가 조정을 예고하며 시장의 기대를 부추겼다. 이에 따라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다음 달 금리 인하 확률은 전일의 39.1%에서 70.9%로 급등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은 최근 어려움을 겪던 AI 종목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통화정책 완화로 경기가 살아나고 AI 종목의 가치 평가가 합리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한 것이다. 애플과 알파벳의 주가는 각각 1.07%, 3.12%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1월 구매관리자지수(PMI)와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도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제조업 PMI는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으나, 서비스업 PMI는 예상치를 상회하며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역시 예상치를 웃돌았다.
존 켐벨 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핵심 자산팀 헤드는 금리 인하 사이클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언급하며, 12월 금리 인하와 관련해 변동성이 있을 수 있음을 지적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 통신, 소비재 등이 강세를 보였고, 기술과 에너지는 약세를 나타냈다. 의류소매업체 갭은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로 주가가 6% 이상 상승했으며, 반면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갤럭시 디지털과 디지털 분석업체 일래스틱은 각각 주가가 하락했다.
유럽 증시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유로스톡스50, 영국 FTSE100, 프랑스 CAC40, 독일 DAX 지수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결 기대감에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2.66%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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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